전 처음 맥북 프로를 사용 했을 때 잠자기(절전모드)를 못 찾아서 한참 헤맨 적이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윈도우 노트북은 우측 상단 전원 버튼을 누르면 바로 절전 모드가 되었는데 맥북은 전원버튼을 눌러도 아무런 반응이 없더군요. 처음엔 불량을 받은 줄 알고 깜짝 놀랐었습니다.
그리고 윈도우 버튼 + L 키를 누르면 바로 로그아웃이 되어 화면 잠금이 실행 되기 때문에 잠깐 자리를 비울 때 유용하게 썼었는데요 맥에서는 그에 해당하는 단축키도 보이지 않고 겨우 찾은 로그아웃을 실행하니 모든 프로그램이 종료 되어서 무척 당황 했었습니다.
이처럼 처음 맥을 사용하면 기존 윈도우와 다른 전원관리 사용법에 당황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이런 전원 관리와 관련된 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전원 켜기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전원버튼을 누르면 켜집니다.
또한 맥북은 화면을 닫아 놨다면 여는 순간 부팅이 됩니다. 18년형 맥북 프로의 경우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키보드의 아무 키나 눌러도 전원이 켜집니다.
잠자기
윈도우의 절전 모드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화면이 꺼지지만 현재 실행중인 응용 프로그램 상태가 유지되며 전력을 거의 소모하지 않습니다. 맥은 윈도우10 보다 부팅이 훨씬 느리기 때문에 잠자기 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 [애플메뉴] → [잠자기]
- 맥북 모니터 화면 덥기
좀 더 간단하게 잠자기 모드를 실행하고 싶다면 핫코너에 잠자기를 등록하여 사용하면 되는데요 핫코너의 설명은 다른 글에서 상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로그아웃
윈도우OS의 로그아웃과 개념이 다릅니다. 윈도우OS는 로그아웃 메뉴로 이동 시 현재 사용중인 응용 프로그램이 유지 됩니다. 때문에 로그아웃 화면으로 갔다가 다시 로그인 하더라도 기존의 작업을 이어서 할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맥OS는 로그아웃 시 현재 사용중인 모든 응용 프로그램을 종료시키고 다른 사용자를 대기하는 상태로 전환 되게 됩니다.
- [애플메뉴] → [로그아웃]
- 단축키 : Shift + Command + Q
화면잠금
윈도우OS의 로그아웃과 비슷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현재 실행 중인 응용 프로그램 상태를 유지하며 로그인 화면으로 이동하여 타인이 사용 불가능한 상태로 만듭니다.- [애플메뉴] → [로그아웃]
- 단축키 : Control + Command + Q
시스템종료 및 재시동
가능하면 모든 응용 프로그램을 정상 종료 시킵니다. 재시동은 추가로 전원켜기가 같이 실행됩니다. 주로 시스템에 문제가 있을 때 재시동을 사용합니다.
- [애플메뉴] → [시스템종료] 또는 [재시동]
강제종료
갑작스럽게 전원을 꺼야 하거나 시스템 문제가 있어 정상적인 종료가 안될 때 사용합니다. 응용 프로그램이 정상 종료되지 않으므로 작업 중인 데이터가 유실 될 수 있습니다.
- [애플메뉴] → [강제종료]
- 전원버튼을 5초 이상 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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