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악세사리 구입기 제 3탄 !! (지금까지 탄수는 안 붙였지만...)
멀티허브 사테치(SATECHI) 사용기를 써볼까 합니다.
16년형 이후로 맥북을 구매하셨던 분들은 대부분 허브 한개씩은 가지고 있으실 겁니다.
USB-C 가 나온지 한참 됐지만 아직도 호환되지 않는 제품이 많기 때문입니다.허브 종류를 찾아보면 포트 구성이나 브랜드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어떤 제품을 사야 할지 고민이많이 될 것입니다. 저 또한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블로그나 인터넷 유투브 등에서 자료를 찾아보고 다음의 조건에 가까운 제품으로 구매를 결정 한 것이 사테치 였습니다.
1. 본인이 필요한 포트는 어떤 것인가 ? (USB-A 2개 이상, 유선렌 포트, SD카드 슬롯)
- 블루투스 마우스와 키보드를 구매할 계획이기 때문에 USB 동글이는 고려 안함
- 보조모니터를 사용 할 계획이지만 4k 60Hz 를 위해 별도의 USB-C to DP 포트를 구매할계획이었기 때문에 고려 안함
- 와이파이 속도가 느릴 때 유선렌 포트 필요
- Micro SD 카드 포트 필요 (또는 SD 카드 포트)
- 외장하드 연결용 USB-A 포트 1개 필요
- 여분의 USB-A 포트 1개 필요
본인이 한개 내지 많아야 2개 정도만 별도의 포트가 필요한 것이라면 구태여 짐이 되는 허브를 사는 것 보다 해당 젠더만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저는 3개 이상 필요 했기 때문에 젠더를 사는 것 보다 허브를 사는 것이 낫다고 판단 하였습니다.
2. 제품 내구성
싸구려 허브들은 포트 인식이 잘 안되거나 잘 고장 난다고 합니다. 저렴한 허브도 좋지만 사용기가 별로 없는 허브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 하였습니다.
3. 발열
허브 사용시 발열이 심하다는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뜨거움의 정도가 주관적이다 보니 어떤 제품이 더 뜨거운지 정확히 판단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화상을 입을 것 같이 뜨겁다는 리뷰가 있는 제품은 피했습니다.
4. 허브 형태
허브 중에 선 없이 맥에 바로 붙여 사용 가능한 악세사리가 있습니다. 디자인 적으론 일체감이 있어 보여상당히 괜찮아 보였지만 세가지 문제점이 있어 선이 있는 형태로 구매하였습니다.
- USB를 빼려고 할 때 허브가 빠져 다른 연결장치의 연결이 끊어지는 경우가 잦다고 함
- 허브를 연결만 해놔도 발열이 있는데 포트를 많이 연결 할수록 심하다고 함 발열이 심한 제품을 맥북에 붙여 놓는 것이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이 있음
- 허브와 바닥 사이에 빈 공간이 있어서 허브를 누르면 USB-C 포트가 망가질 것 같은데 실수로라도 누를까봐 신경 쓰인다는 의견이 있음
5. 색깔 맞춤 : 기왕 맥을 샀는데 허브, 젠더 등을 주렁주렁 달고 다녀 보기에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색깔까지 다른 악세사리를 달고 다니겠다구요 ? 색깔 정도는 맞춰줍시다
이러한 요소를 종합했을 때 사테치 허브가 가장 무난한 것 같아 구매를 결정 하였습니다.
실제 사용해보니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대로 손난로 수준의 발열이 있었습니다.
HDMI를 연결하면 더 발열이 심하다고 하는데 저는 4k 60Hz를 위해 USB-C to DP 포트를사용하기 때문에 문제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맥북과의 색상 차이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실제 맥북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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